춤으로 그려낸 강렬한 그리움,
모든 것이 돌아오는 곳 해변에서 춤추는 그녀를 만나다
해변의 여인
작품설명
작품 <해변의 여인>은 못 잊을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을 다한 기다림을 그린 작품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자식을, 돌아오지 않을 무언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여인들의 모습을 통해 반복된 시간의 모습에 새겨진 기다림의 정서를 무대화한다. 장면마다의 배경으로 해변이라는 특정 장소를 선택하여 이야기를 중첩하고 각각의 모든 기다림이 결국 삶이었으며 그 속에 슬픔과 버금가는 기쁨과 행복 또한 담겨 있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고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 곁을 맴돌았던 이별과 기다림의 이야기가 7개의 장면 속에서 이어지며 관객들은 슬픈 헤어짐과 애타는 기다림, 그리고 그 안의 삶을 만나보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모인 각 분야의 전문 스탭들의 협업은 작품을 더욱 단단하게 지탱하고 있다. 무용전문 연출가로 오랜 기간 안무가와 작품을 함께 해온 연출가 이재환, 조명디자인 신호, 의상디자인 민천홍과 전 국립국악관현악 예술감독이자 영화음악을 통해 대중에게도 익히 알려진 원일의 음악은 작품에 극적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Details
-
Date2016년 7월 13일
-
Group
- 스태프
안무 및 연출 : 최지연
대본 : 이재환
음악작곡 : 원 일
조명디자인 : 신 호
의상디자인 : 민천홍
무대미술 및 대·소도구 디자인 : 김종석
홍보물디자인 : 여현정
분장디자인 및 분장 : 최유정
무대감독 : 양동주
- 제작
훈련장 겸 예술감독 대행 : 김유미
단무장 : 이재필 (단무장)
제작진행 및 홍보 : 김영아, 이현미, 이수용
- 기록
사진 : 최윤석
영상 : 황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