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월인천강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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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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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지곡>은 물의 순환과정을 인간이 따라 도는 순례의 길로 상정하여 물이 지닌 속성과 더불어 존재의 모든 잠재적 가능성의 원천이며 동시에 만물의 끝으로 비춰지는 원형적 공간인‘그곳’을 찾아 가물해진 기억을 되짚어가는 과정을 춤으로 담았다.
제의적 기우의 표현양식을 현대적으로 변형한 이 작품에서 진정으로 얘기하고자 하는 바는 잃어버린 인간의 눈물에 관한 것이다.
안무 : 한명옥
작·연출 : 이재환
음악 : 김태완
조명 : 이상봉
무대·소품 : 김연재
의상 : 한진국
메마른 세상에 떨어지는 한 방울의 눈물
<월인천강지곡>
제1장 _ 물의 경직(硬直)
제2장 _ 물의 그늘
제3장 _ 물의 파장
제4장 _ 물의 유전
2002년 1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