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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동서양 아우르는 춤과 음악' 통해 다양한 예술 향연 펼처

2018.03.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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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 부안무자 전성재의 첫 안무작, 내달 양일간 인천문예회관 소공연장서 공연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립무용단의 제82회 정기공연이자 봄시즌 공연인 ‘건너편, Beyond’가 오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인천시립무용단은 윤회에서 시작해 다시 죽음으로 돌아가는 생명의 순환, 모든 생명이 걷는 삶의 단계를 춤으로 그려본다. 강렬하고 자유로운 몸의 언어로 삶과 죽음의 회화를 펼쳐 보이는 것이다.

전작 ‘만찬-진, 오귀’에서 한국의 전통 굿 의식의 현대적인 변용을 통해 삶과 죽음을 가장 한국적인 방식으로 다루었다면, 이번 작품 ‘건너편, Beyond’은 서로 다른 춤장르와의 혼합, 다양한 예술작품과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더욱 현대적인 방식으로 주제를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인천시립무용단의 상임 부안무자로 부임한 안무가 전성재의 첫 안무작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한국무용을 넘어 현대무용까지 범위를 넓힌 안무가의 궤적을 증명하듯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자유로운 움직임의 근원을 무대 위에 펼쳐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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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